여행 첫째날) 단양 도담삼봉 가는 길 여주휴게소 맛집 킹반미, 단양 구경시장

단양-울진 덕구온천-안동을 거치는 여행 첫날!

원래 충주 수부팔봉을 들렀다 가려고 했는데

네비게이션을 잘 못 찍고 신나게 가는 바람에 서울에서 단양으로 바로 도착!

 

여행 첫째날 코스는  

여주 휴게소 '킹반미'- 단양 도담삼봉 - 단양 구경시장 - 덕구온천 도착 코스이다. 

 

휴게소에서 뭘 먹으면 포스팅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여주휴게소 킹반미는 내가 체인점을 차리고 싶을 만큼 찐 맛집이라서 포스팅한다. 체인점 구하는 팜플렛을 보면 사주풀이 후에 체인점 지정이 가능하다는데... 나 사주 좋아서 가능하지만 자본금 부족으로 우선은 먹어 보는 것에 만족하기로!

 

다음에 여주휴게소를 들르게 된다면 킹반미는 꼭 갈 것 가서 쟁일 것

 

 

여주 휴게소 킹반미 메뉴판 

하프가 7500원 정도인데 받고 보면 엄청 크다. 쓰다보니 또 먹고 싶다!

 

 

사진이 작아보이는 것 실제로 엄청 크고 맛있다.

고수를 좋아해서 많이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뿌려주셨다. 

쉬림프반미, 불고기 머쉬룸 반미!

 

 

너무 맛있어서 순삭! 속재료가 정말 넉넉했다. 

직장인들 대상으로 판매해도 엄청 잘 팔릴 것 같아서 차리고 싶은데 아쉽다.

 

 

충주 수주팥봉에 가야하는데 얼떨결에 도착한

| 단양 도담삼봉

세개의 바위가 솟아 있다. 

연중무휴 매일 9~18시

주차비 소형 3천원/대형 6천원

전화번호 043-422-3037

 

 

날이 흐려서 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지만 정말 멋졌다.

도담삼봉 옆쪽에는 이렇게 산을 뚫고 지나가는 터널과 도로도 볼 수 있다. 

 

 

| 단양 석문

모르고 갔지만 도담삼봉과 이어지는 단양석문

하지만 엄청난 계단을 올라야 볼 수 있으니 미리 주의해야 한다. 

계단이 많기도 하지만 높이가 높아서 올라갈 때 내려갈 때 엄청 힘들다. 

 

운동부족이라 석문 보러 갔다가 3일동안 뭐를 잡아야 앉았다가 일어날 수 있었다. 종아리 알이 너무 심해서!

 

 

돌이 이렇게 문을 만들어 놓았다. 저 멀리 보이는 농가의 풍경도 멋지다. 

그리고 얇은 바위위에 뿌리를 내려 자라고 있는 나무들도 신기했다. 

 

정말 자연의 신비이다. 

평일이고 겨울이라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마음껏 사진 찍을 수 있었다. 

봄이나 가을에 초록잎들이 자라면 더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도담삼봉 구경하고 단양 구경시장으로!

도담삼봉 앞 쪽에 주차공간이 많고 까페와 음식점들이 있어 이용하기 좋다. 

박물관이 작게 하나 있었는데, 입장료를 내야 해서 들어가지 않았다.

 

 

항상 여행에 가면 그 지역의 시장구경을 간다. 

단양에 왔으니 단양 구경시장으로! 

마늘빵, 닭강정 등 맛집을 찾아보니 여러 인기맛집이 있는 듯 했다. 

 

 

| 단양구경시장

 

마늘빵, 마늘치킨, 닭강정, 단양마늘을 파는 단양 구경시장!

 

 

단빵 제빵소에 가 보았다. 

마늘빵이 인기가 많아서 사람들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생생정보에도 최근에 나오고 여러 sns에도 많은 후기가 있더라.

이런 맛집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모든 메뉴를 판매하고 있진 않았다. 

그래서 크림치즈 마늘빵 2개+ 겉바속촉 바게뜨 마늘빵 2개 해서 11,000원에 파는 세트로 구매!

저녁에 숙소에 가서 먹었는데 정말정말 맛있었다. 

다른 곳은 소스보다 빵이 너무 많아서 맛이 별로인데 

안에 마늘소스가 듬뿍듬뿍하다. 꼭 가서 먹어보길 바란다. 

 

 

이런 포장박스로 챙겨주면 왠지 마음이 든든

 

 

바로 앞쪽에 흑마늘 누릉지 닭강정 집이 있었다. 이 곳도 여러 방송사에 나온 맛집인듯 했다. 

하지만 마을 닭강정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어봤기에 패스하기로!

 

 

우선 늦을 점심을 먹으려고 시장 구경한바퀴 돌았다. 

 

 

대한민국에서 단 한 곳 이라는 블랙핑크 아이스크림도 유명한 것 같았다. 

여러 색색깔의 아이스크림을 소프트콘으로 파는 곳이다. 

 

 

돌도 돌다가 백종원의 3대천왕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충청도 순대집으로!

마늘순대 왠지 기대가 되었다. 

 

 

안에 들어가니 장소도 넓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다. 

방바닥이 뜨듯한 안쪽에 앉았다. 

 

마늘순대 한접시와 돼지국밥을 주문했다.

 

 

처음 먹어본 마늘 순대 속이 밀도 있고 척척하니 맛있었다. 

양도 많아서 자꾸 불러가는 배를 탓하게 되었다. 

 

 

그리고 정말 맛있었 순대국

아주아주 고소하고 특히 부속고기가 아니라 찐고기 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맛있어서 한그릇을 다 비웠다. 단양 구경시장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이 이 충청도순대와 순대국이다. 

 

 

맛있는 살코기 많이 들어있는 순대국!

 

 

깍두기도 고추장아찌도 다 너무 맛있었다.

 

 

넓고 깨끗한 식당내부 

 

 

 

가격대도 괜찮아서 그런지 어른분들도 많이 오시는듯 했다. 

 

 

겨울, 평일의 콜라보로 한적한 시장이었지만 넓고 구경하기 좋았다. 

할머님들이 모여서 품을 들여 정리해 놓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구간도 있어서 좋았다. 

소중하게 말린 채소, 나물들을 판매하고 계셨는데 

종류도 모르고 해 먹는 방법도 모르니 

단양마늘 손질된 것으로 한바구니 만원주고 사왔다. 

 

단양구경시장에서 좋은 기억 한가득 가지고 울진으로 출발!

 

 

급 여행 숙소를 찾아보다가 덕구온천이 2월동안 평일 1+1 숙박 이벤트를 하여 덕구온천콘도로 왔다. 

리모델링을 깨끗히 하여서 외관이 멋졌다. 

 

 

 

이렇게 여행 첫째날은 숙소를 일찍 6시 정도에 도착해서 마무리 되었다!

 

울진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2021.03.24 - [여행] - 여행 첫째날) 단양 도담삼봉 가는 길 여주휴게소 맛집 킹반미, 단양 구경시장

2021.03.25 - [여행] - 여행첫째날) 울진 덕구온천콘도&호텔 도착! 시설 및 콘도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