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관은 석파정과 같이 있어서 전시도 보고 자연환경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석파정에서 산책하다 여기가 서울맞나? 싶을 정도의 숲속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다.
서울미술관, 석파정 가는 방법
경복궁역 3번출구로 나와서 버스정류장에서 정류소 자하문터널, 석파정에서 내리면 된다. 걸으면 30분이 넘지만 버스타면 10분도 안 되서 도착!
미리 네이버 예약을 하는데 시간은 대략적으로 정해서 예약하고 직접가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미술관은 점심이 넘은 시간이지만 우리말고 한팀이 관람하고 있었다.
여유롭게 설명도 보며 즐겼던 거울전시회
거울이 우리의 모습을 100%완벽히 보여주는 것이 아닌 것 처럼 거울 속의 나는 나이기도 하면서 묘하게 아니기도 하다는 주제의 전시이다. 거울을 주제로 나를 비추는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재밌었다.
기억나는 전시작>
한 사람의 얼굴에 누가 계속 인주로 지장을 찍는다. 원래의 나의 모습에 사회화를 위한 사회의 지장들이 찍히는 것이다. 계속 찍히다 보면 원래 얼굴은 알 수 없게 되고 사람들은 원래의 내가 진짜 내 모습이 아닌 가식이라 말하기도 한다.
세상의 멋진 전시품을 보는 사람들을 액자속에 배치에 전시작품으로 만든 작품이다. 그리고 옆에 빈 액자가 있는데 전시를 보고 있는 나를 비출 수 있어서 전시를 보는 나도 작품이 될 수 있다.
가까이 가면 거울이 되어 내가 되는 작품이나 나를 비춰보는 의미의 작품이라고 한다.
순수한 아이들의 얼굴이 아이들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느꼈던 전시 자세히는 모르겠다 ㅎ.ㅎ
아이들의 얼굴이 점묘화처럼 그려져있는데 옷에 자연환경그림이 멋졌다.
전시회에서 제일 재밌었던 나를 정의하고 이유 쓰고 사진으로 나타내기!
재미있는 기계에 앉아서 나를 정의하고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인쇄가 된다. 사람마다 마음이 다 달라서 신기했다. 자신감 넘치는 사람, 슬픈사람, 귀여운 아이들... 사진 속 글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거울 속의 거울 말고도 여러 전시들도 같이 진행되고 있었다. 운보 김기창 작가의 그림도 푸른색이 멋졌다.
사진같지만 그림, 가까이서보면 글미인데 멀리서 보면 더 실감난다. 어떻게 이렇게 그릴까 싶다.
사과도 붓도 모두 그림인데 진짜같다.
재미있었던 서울미술관!
점점 더워지는데 실내에서 그림도 보고 쉬면서 놀기 좋은 곳이다. 전시가 재밌어서 종종 보러와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서울미술관 전시안내 및 예약 방법
서울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전시내용을 미리 볼 수 있고 휴관일도 알아보고 갈 수 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예약을 해야하는데 처음엔 주소가 찾기 쉽지 않아서 아래 링크로 공유한다. 다들 좋은 전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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